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5.12.07 16:50
▲ 조은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현역의원의 공천평가 룰을 확정했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으로부터 19대 국회의원의 평가항목별 반영비율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의결했다.

평가기준에 따른 반영비율은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35% ▲여론조사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동 10% ▲다면평가 10% 등이다.

세부적으로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의 반영비율은 입법성과(10.5%)·성실도(7%)·기여도(7%)·국정감사 평가(3.5%)·공약이행평가(7%)로 확정됐다.

선거기여도는 2012년 총선에서 얻은 비례득표율과 2014년 지방선거 광역 비례득표율 차이(3%),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차이(3%), 광역의원 선거결과 차이(3%), 기초의원 당선률(1%)로 평가비율이 결정됐다.

지역활동 부문은 조직실적(2%)·운영실적(4%)·민생복지활동(4%)를 각각 반영하고, 다면평가는 국회의원 상호평가(8%)·당직자 평가(2%)를 반영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인지층 내) 재출마 시 지지도에서 비지지도를 뺀 수치 21%, 후보지지도에서 정당지지도를 뺀 것을 14% 반영한다. 여론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유선 전화면접방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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