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16 09:44

송담대 맞은편 마평동에 농장조성...2월1~4일 인터넷 접수

용인시민농장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에 조성한 시민농장 1만3569㎡를 350구좌로 나눠 일반에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양 면적은 1구좌당 16.5㎡로 세대당 한 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년에 6800원이며, 300구좌는 일반인에게, 50구좌는 장애인․다문화가족․다자녀가족 등에게 특별분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다음달 1~4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신청받는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 한해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 같은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농장 현장사무실로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오는 2월6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오는 4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개인별로 부여된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다.

농장에서는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화학비료․농약, 축분퇴비, 비닐자재 사용 등은 금지된다. 또 다른 사람의 경작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키 큰 작물과 호박․오이․고구마 등의 덩굴성 작물, 마늘․부추 등의 다년생 작물 등도 경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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