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1.19 17:01
<사진=을지대학교>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을지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운영인력 지원단(이하 지원단)’ 출범식이 19일 을지대 범범석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박항식 부총장,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문황운, 이혁진, 한승진 교수, 성남청년회의소(JCI) 정봉규 회장, 지원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한승진 교수를 대표로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5명으로, 지난 2016년 을지대학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간 체결된 경기운영인력 상호협력 MOU에 따라 구성되었다.

협약에 따라 지원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20여 차례 경기운영인력 관련 워크숍, 세미나에 참석했다. 특히 2017년 1월에 열린 테스트 이벤트 경기 대회에서 경기운영인력 요원으로 참가해 기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원단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과는 달리 평소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로,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4종목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장 준비, 사무실 운영, 경기 진행, 선수 통제 등 경기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올림픽 사전 준비 임무를 수행하며, 각 종목별 경기진행 임무 수행 후 2월 25일 올림픽 폐막과 함께 퇴소한다.

박항식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본교 지원단이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림픽 기간 중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실천하는 을지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단 대표 한승진 교수는 “종목별 대회관계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이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본교 지원단에 감사하다”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 및 운영되는데 학교를 대표해 학생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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