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27 16:06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내에 건립한 에너지 효율주택인 수퍼-E 시범주택 2동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경기도시공사, 기술협력 파트너인 캐나다 BC주 장관, 드림사이트코리아, 한국목조건축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사는 가평달전에 제로에너지 주택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협력약정을 맺었다. 수퍼-E 공법은 캐나다가 독자 개발한 패시브하우스 목조주택 건립기술이다.

가평달전의 북한강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로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에너지자립주택으로 특화하여 개발한다. 그 중 5세대는 완전 에너지자립주택인 넷제로(Net Zero), 8세대는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수퍼-E(Super-E) 주택으로 건축한다.

테스트하우스가 아닌 분양주택으로 에너지 자립 주택을 준공하여 공급하는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통된 설악IC∼청평간 가평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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