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29 12:29

26일 신년하례회 및 사업설명회 '성황'

박종선 평택지제세교지구사업 조합장이 26일 더블유웨딩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및 도시개발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지제조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26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예고하고 나섰다.

평택 지제세교지구조합과 사업 시행을 맡고 있는 신평택 에코밸리는 이날 더블유웨딩홀에서 신년하례식 및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설명회에는 박종선 조합장과 조합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은 그동안 국도 1호선 지하차도 사업비 변경 문제와 비대위 측의 소송 제기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에서 잇따라 승소, 지하차도 건설 비용 문제도 원만히 해결 됨에 따라 최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특히 조합은 앞서 지난 6일 임시총회를 통해 박종선 전 조합장을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출하며 조합운영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박종선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적법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그런데도 아직도 조합사업을 방해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참석 조합원의 만장일치에 따라 기존실시계획인가를 현재 토지이용계획대로 환지인가를 얻을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사업의 성공 원년으로 삼아 반드시 조합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뤄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SRT(고속철도) 지제역 인근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환지계획인가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착공이 예정되며, 후반기에 해당 지구내 공동주택 공급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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