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05 16:21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오늘(5일)은 정부가 치매 예방 치료에 팔을 걷어붙인다는 소식에 치매 치료제 관련주가 급등했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 10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치매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치매 예방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약물 대표 업체인 고려제약(014570)은 전일 종가에서 2260원 오른 98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었다. 

고려제약은 중추신경계 치매 치료 예방제 뉴로메드를 대표 약품으로 하고 있으며, 치매를 비롯한 파킨슨병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매출 비율 30%를 차지한다.

아울러 제약사 명문제약(017180)도 전일 대비 1830원 상승한 7930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장 시작 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 의약품인 알자뷰 주사액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신약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한 퓨쳐캠(220100)은 전일 대비 850(+3.54) 오른 2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리모컨, 스위치 등을 주로 생산 판매하는 경인전자(009140)는 전일 대비 8550원 상승한 3만71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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