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05 16:53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농 12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한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3326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 중 시군 단위에서 서면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 시도 단위의 면접평가를 거쳐 120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서면과 면접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인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서면과 면접평가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농식품부 주관으로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 신청자가,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다. 재촌 청년보다는 귀농 예정자를 포함한 귀농 청년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면서 “농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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