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09 10:59
차준환 <사진=초코파이 CF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한국 피겨 남자싱글 차준환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그의 반전 과거가 눈길을 끈다.

차준환은 아역배우 겸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삼성생명', '초코파이', '데톨' 등의 CF에서 활약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때 피겨선수의 길을 택한 후 2011년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최연소 선수로 출연했다.

한편, 9일 차준환은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71점, 예술점수 36.99점을 받아 77.70점을 따냈다. 이번 시즌 차준환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다.

차준환(56위)은 단체전 남자싱글에 나선 10명의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아 1번 주자로 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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