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2.09 16:26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 내정자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삼성증권 신임 사장에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이,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엔 전영묵 삼성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증권과 자산운용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고경영자 후보군 가운데 구 대표와 전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구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대신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했다.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과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2월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왔다.

전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경영전문대학원)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PF 운용팀장 등을 거쳤다.

두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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