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09 16:31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9일 주식시장에서는 총 3개의 상한가 종목이 나왔다.

우선 알파홀딩스(117670)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장 시작부터 급등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8일)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파홀딩스는 제2의 신라젠이다"라고 평가하며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Viral Gene에서 개발한 'GCC백신'은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대장암에 전이되는 암을 예방하는 세계 최고의 백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5050원 상승한 2만195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일에도 상한가를 올렸던 고려제약(014570)은 제약·바이오 종목의 강세 기조에 이날 다시 한번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었다. 

고려제약은 중추신경계 치매 치료 예방제 뉴로메드를 대표 약품으로 하며, 치매를 비롯한 파킨슨병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매출 비율 30%를 차지하는 제약사다. 

고려제약의 이러한 상승세는 정부가 치매 예방 치료에 팔을 걷어 붙이고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1000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한다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 사업사인 닉스테크(222810)는 이날 전일 대비 705원 오른 3065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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