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2.11 09:39

[뉴스웍스=이수정기자] 11일 오전 5시 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휴일을 맞아 편히 잠자던 시민들을 깨웠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특히 4.6의 지진을 시작으로 약 3시간 만에 규모 2.0 이상 여진이 총 7번이나 일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여진 직후인 5시 7분께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고, 오전 5시 38분까지 4차례나 더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있었다.

또 오전 8시 11분 38초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4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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