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2.19 10:20

동작구 노량진동 256가구, 중랑구 묵동 235가구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노량진역과 먹골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500여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노량진동 37-1번지 일원(923㎡) 과 중랑구 묵동 176-39번지 일원(1978.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의 가결로 인해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노량진역 인근에는 청년주택이 최고 18층 높이로, 공공임대 37가구와 준공공임대 219가구 등 25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먹골역 인근 청년주택은 최고 15층 높이의 공공임대 24가구, 민간임대 211가구 등 2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청년주택과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공급될 계획”이라며 “노량진동과 묵동에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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