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8.02.23 12:47
이형철(오른쪽 다섯 번째) 현대제철 부사장이 지난 22일 장순흥(〃여섯 번째)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에게 무상으로 내진강재 H CORE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김영길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한동대 지진 복구공사에 필요한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동대는 지난해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사립대학교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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