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28 09:37
<사진=JTBC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전체회의에서 '겐세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다. 

이 의원은 27일 교문위 회의에 출석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 하던 중 언성이 높아졌다. 

이에 유성엽 교문위원장의 질의를 순화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왜 겐세이를 하느냐", "왜 자꾸 깽판을 놓느냐"라고 항의했다. '겐세이'라는 표현은 일본어로 견제, 방해 혹은 수비라는 뜻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은재 지역구민들도 창피하겠다", "이은재는 늘 코미디를 연출한다", "당구 좀 치나보다", "국민 수준보다 못한 사람이 국민을 대변해?", "겐세이 실화냐?", "대단하다 진짜.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겐세이라는 표현이나 쓰고 강남의 눈높인가", "이제 놀랍지도 않다" 등 야유를 보냈다. 

<사진=비디오머그 영상 캡처>

한편, 이 의원은 과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소속 시설 국회 청문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관련, 공개입찰하지 않고 MS오피스·한글워드를 일괄 구매했다며 공정거래법 위반을 주장했다. 

당시 이 의원은 "사퇴하세요"를 계속 외쳐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