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강동구 집값 2.28% '폭등'...강남·양천은 오름폭 줄여
2월 서울 강동구 집값 2.28% '폭등'...강남·양천은 오름폭 줄여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03.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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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0.20%… 1월 비해 0.06%P↑
<사진=한국감정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지난달 서울 집값이 0.9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동구가 2.28%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값은 0.94% 상승해 지난 1월(0.86%) 보다 상승률이 0.08%P 높아졌다.

강남권은 분양권이 오르고 매물이 부족했던 강동구가 2.28% 급등했지만, 강남(1.93%)‧송파(1.60%)‧양천구(1.03%)는 재건축 규제와 단기급등 피로감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강북권은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는 용산구(1.80%)와 편의시설‧교육인프라 확충으로 마포구(1.58%)에서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전국 집값은 0.20%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9%, 0.08% 올랐다. 지방은 0.04%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전남(0.20%) 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울산(-0.26%), 경남(-0.24%), 충북(-0.20%)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0.20%, 연립주택 0.15%, 단독주택은 0.21%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과 월셋값은 전세물량 증가와 가격 안정세에 따른 월세수요 감소로 각각 0.09%, 0.05% 하락했다. 전월세통합지수는 0.07%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0.11%), 전남(0.06%), 대전(0.06%), 제주(0.04%), 충북(0.02%)은 상승했고, 세종(-0.51%), 울산(-0.47%), 경남(-0.28%), 경기(-0.18%) 등은 하락했다.

서울 평균 집값은 5억6512만5000원으로 지난달(5억5723만3000원)보다 789만2000원(1.39%) 올랐다.

전국 집값은 2억8237만7000원으로 지난달(2억8061만5000원) 대비 176만2000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3억8637만3000원, 지방은 1억881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매매시장은 예년보다 입주물량이 많고 그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급등한 가격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되고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서울은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발표,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재건축단지의 상승세는 주춤한데다 강남3구도 단기 급등 피로로 오름폭이 줄어든 상태”라며 “향후에도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 전세가 하락세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전국 전월세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전국적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매물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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