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3.06 11:09
<사진=이재명·안철수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6일 주식시장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전해지면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테마주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주식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045660)은 ▲3.02%, 에이텍티엔은 ▲6.72% 상승했다. 

두 종목은 신승영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성남창조경영 CEO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053800)은 ▲5.84% 상승한 8만1600원에, 써니전자(004770)은 ▲2.75%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설립하고 최대주주를 맡고 있으며 써니전자는 안철수 연구소 기획이사로 재직했던 송태종이 과거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테마주들의 주가 급등이 기업 실적과 관계가 없고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 속에 작전세력이 개입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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