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3.08 22:5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가 새로운 경제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유망 공유기업 육성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도내 유망 공유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지원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육성해 공유경제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며, 공유기업 니즈에 맞춰 특성화 교육부터 민간 엑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화, 투자유치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28일이며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단체 또는 예비창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 선정은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통해 30개사를 선발한 뒤, 참가자 교육과 본선 오디션을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따라 공유기업 특성에 맞는 분야별 심화교육(20시간)은 물론 민간 엑셀러레이터와의 협업,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유경제는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 등을 소유하지 않고 여럿이 공유해 쓰는 사회적 경제 모델로 자원활용을 극대화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공유 오피스, 카 쉐어링 등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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