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8.03.12 17:32

곽민승 회장 "청소년들에게 국가정체성과 통일관 올바르게 가르챠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들이 제주통일관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자총 남양주시지회>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 이하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고광민, 이하 '제주지부')를 방문해 '제주통일관'과 '제주4.3평화공원'을 견학하고 제주지회 임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었다.

제주통일관은 통일부가 전시물을 지원하고 제주도와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3년 12월  제주북한관으로 개관해 지난 2004년 5월에 제주통일관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 2016년 1월에 제주통일관 재개관 했다.

곽민승 자총 남양주시지회장이 제주통일관에서 임원들에게 북한에 관련된 홍보물을 보면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이어 4.3사건으로 인한 민간인학살과 제주도민의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인권기념공원인 '제주4.3평화공원'을 관람했다.

제주4.3평화공원을 견학한 한종규 사무국장은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어둡고 처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를 사는 후대들에게, 고난에 찬 삶의 교훈을 전달하는 역사교육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민승 남양주시지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국가 정체성과 통일관을 올바르게 가르쳐 헌법의 숭고한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전파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자총 남양주시지회 임원들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자총 남양주시지회>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