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3.14 16:29
이재명 성남시장은 3월14일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해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2018.03.14.<사진=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5시 시청 온누리에서 600여 명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하고 민선 5·6기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남에서의 기적을 더 크게 펼쳐 보답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꼭 당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성남시의료원 건립 현장, 성남시의회 의장실, 청내 기자실과 49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작별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해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성남시정은 민선 7기 출범 전날인 오는 6월 0일까지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사퇴일은 3월15일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일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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