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15 11:24

현대화로 전투력 유지·강화할 것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군 복무 단축에 대해 "가능한 임기 중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사안은 (문 대통령의)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명확히, 정확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다. 임기 중 병(兵) 복무 기간 단축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전투력 손실 논란에 대해서도 "복무 기간이 단축되더라도 전투력 유지와 향상에는 이상이 없어야 되기 때문에 전투력 강화와 함께 전투력 강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에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군 복무 단축방안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3월 말을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를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군 복무단축이 안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며 "현대화에 맞는 전력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우리 젊은이들의 병역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면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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