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제성기자
  • 입력 2018.03.16 13:56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박제성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주당 배당을 400원으로 확정했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16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지난해 보다 14.3% 증가한 4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1746억원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매출 9조4062억원, 영업이익 8263억원, 당기순이익 5471억원을 달성했다. 또 부채비율도 2016년보다 20.3%p 감소한 128.1%를 기록해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주총 정관에는 무인비행장치(관련모듈 포함) 구입 제조‧판매 및 대여업, 수리 또는 개조서비스, 무인비행장치 사용사업 등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에서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보험’까지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여, 드론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결도 진행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외이사는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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