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3.21 10:1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21일 새벽 대설, 강풍, 풍랑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강풍으로 부산·경북 등 일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경남, 전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특보가 발령된 지역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붕괴나 해빙기 사면붕괴 우려지역, 해안가 위험지역 등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적은 눈에도 교통마비 등의 피해가 많은 남부지방의 제설 취약구간은 사전 통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출근길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국민들도 기상예보와 교통상황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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