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3.23 13:59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 후 기대되는 4가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DDI(더블다운인터렉티브) 인수 후 정상화되면 올해 가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DDI 인수 후 오는 4월 버전2 업데이트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신작 흥행 역시 고무적이며 유럽, 호주, 대만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이자비용 40~100억원, 미국 법인세 인하에 따른 60~70억원의 세금 절감 등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종 연구원은 “올해 더블유게임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0.4% 늘어난 4802억원, 영업이익은 97.7% 증가한 16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DDI의 달러 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지난 2015년 대비 93%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성장기에 매출이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정상화 완료 시점에는 시장 성장률(20% 이상)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5년 매출액의 120% 달성시에는 연간 영업이익이 2082억원까지 증가하겠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