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5.12.14 11:51

경남 통영경찰서는 14일 전국 가전매장을 돌며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한 가전매장 주차장에서 배송을 위해 내놓은 LED TV1대를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김포·포항·통영 등 전국의 가전매장을 돌며 14회에 걸쳐 224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매장 내에서 제품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직원들의 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진열장 밑에 보관된 노트북을 갖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는 비교적 부피가 적은 노트북을 집중적으로 훔쳤다"며 "훔친 물건 중 노트북만 16대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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