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3.27 10:54

6일 동안 1061대 예약판매...본격 판매 돌입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 수소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울산‧광주‧창원시청을 선정해 27일 울산과 광주에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 1호차 전달식은 수소전기하우스에서 열렸으며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이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에게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광주 1호차 전달식은 광산 CNG 충전소 가운데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에게 1호차를 전달했다.

창원 넥쏘 1호차는 다음달 이후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넥쏘를 본격 판매한다.

넥쏘는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평가받고 있다. 넥쏘 1000대 운행 시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나무 6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9일부터 6일 동안 진행한 예약판매에서는 1061명이 참여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전국 22개의 서비스센터에 '넥쏘 전담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소자동차 전용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센터에 넥쏘 차량 이용 및 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수소전기차 서비스' 전담 항목도 운영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품질 보증기간을 10년 16만㎞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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