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3.31 07:4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날씨가 점점 풀려가고 옷이 얇아질수록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지게 된다. 다이어트란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서 살이 찌지 않도록 먹는 것을 제한해주는 일을 말한다. 체중을 줄이는 일은 열량의 소리를 늘리거나 열량섭취를 줄여주면 된다. 총 열량 소비량이 섭취하는 양보다 많게 되면 체중은 감소하게 된다. 몸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저열량 식이가 필요하고, 사람마다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이 다르며 체격과 하루 운동량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해주면 좋다.

■ 곤약

곤약이란 만난을 가공해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의 일인자이다. 만난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곤약에 들어가 있는 글루코만난은 주 성분이 식이섬유와 수분으로 되어 있어서 소화기관에서 소화가 되지는 않지만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활동을 도와 다이어트나 변비에 매우 좋다. 곤약은 저열량 식품으로 대표적이며, 칼로리는 100그램당 5kcal 정도이기 때문에 300kcal 정도되는 밥 한 공기에 비해서 칼로리가 매우 낮은 식품이다. 그러나 곤약에는 영양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과 같이 드시는 것이 좋다.

■ 고구마

고구마는 항상화 능력에 매우 우수하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혈관 개선과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고 다이어트 식사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과잉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으며 칼로리가 낮은 견과류들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가 있다. 또한 고구마로 다이어트를 할 땐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게 효과적이고, 고구마를 구워서 먹게 되면 수분이 빠져 나가 당도가 올라가므로 삶아서 먹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 토마토

중간크기의 토마토 1개의 열량은 약 30kcal 정도로 매우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을 주므로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들 중에 하나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아서 포만감을 준다. 이에 식사 전에 한 개의 토마토를 먹어주면 식사량을 줄여줄 수 있으며, 수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는 으깨거나 끓이면 체내에서 영양 성분들이 더 잘 흡수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법으로 응용할 수가 있다. 또한 토마토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매우 적합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매우 좋다.

■ 다이어트 주의사항

다이어트를 할 때 단식은 좋지 않다. 단식은 저혈당이나 저혈압, 통풍, 케톤증, 담석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 초기의 소변 배설 증가 현상으로는 무기질 배설을 증가를 시킨다. 반면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나 비타민은 공급이 되지 않아서 건강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모든 영양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지방뿐만 아니라 전해질과 체단백질 손실도 크다. 장기간으로 단식을 할 경우에는 사망까지 할 수도 있다. 단식 중에 구토나 복통, 두통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지시 없이는 어떠한 처치나 약물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안전하지 못한 방법이거나 비실용적인 방법일지라도 사람들은 체내 독소를 제거나 체중 감량 목적으로 단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짧은 기간 내에 비만을 해결하려는 욕심 때문이다. 하지만 간염이나 부정맥, 당뇨병, 결핵, 고혈압, 소화기 궤양, 패혈증 또는 급성 전염병이 있는 분들은 단식을 하시면 안된다. 그러므로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식사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협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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