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제성기자
  • 입력 2018.04.02 16:27

삼성전자, ‘b.IoT’ 통합네트워크 구축 나서

박병대(왼쪽) 삼성전자 부사장과 전남대학교 정병석 부총장이 스마트캠퍼스 빌딩관리 솔루션 'b.IoT' 구축협약을 2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제성기자] 삼성전자가 전남대와 효율적인 빌딩관리를 위해 ‘b.IoT 통합 네트워크솔루션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b.IoT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빌딩관리 솔루션으로 기계공조·조명·전력·보안·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빌딩 운영을 지원한다.

전남대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17개 동에 제각기 설치돼 있던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를 ‘b.IoT’ 솔루션 하나로 통합 관리하고 피크시간 전력 제어, 비효율 운전 기기 감지, 에너지 소비 목표 설정에 따른 사용량 모니터링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전남대에 설치되는 b.IoT 솔루션은 건물에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무선 IoT 액세스 포인트(AP)’도 탑재돼 CCTV, 스마트 컨트롤러 등 빌딩 관리에 필요한 주요 기기를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어 유지 보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캠퍼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b.IoT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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