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3 13:43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조기 강판 당했다.

3일(한국시각) 류현진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3.2이닝 동안 5안타와 5볼넷 2삼진 3실점 했다.

이날 류현진은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지만 제구가 잘 되지 않아 고전했다. 특히 커브의 제구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많은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75개의 공을 던졌고 3-3 동점을 허용한 4회말 2사 3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됐다.

한편, 경기는 8회말 현재 LA다저스가 애리조나에 6-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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