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8.04.09 14:50

[뉴스웍스=한재갑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공약에 맞춰 여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최우선 정책 순위에 두겠다.“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철희(사진·45)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9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구 정체, 발전하지 못하는 여주의 원인은 시대 흐름에 맞는 행정 리더십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시민 삶의 개선과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룰 위해 주요 공약으로 ▲4차 산업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해 인구유입 유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갖추고 종합병원 유치 ▲농축산업과 도자기산업의 부흥을 위한 재정비 ▲여주가 가진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연결한 관광산업 육성 등을 내걸었다.

신 예비후보는 여주시 대신면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시민참여교육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사)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여주시장 예비후부군은 박용일 민주평통자문회 여주시협의회장(66), 이항진 여주시의원(53), 윤창원 민주당 여주·양평지역 수석부위원장(57) 등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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