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4.12 09:23
<사진=YTN방송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우리 어선이 외국선적 냉동운반선과 충돌해 선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12일 오전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km 해상서 6명이 탄 신안선적 15t급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498t급 운반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07영흥호가 뒤집혔고 선원 1명이 50여 분 뒤 민간어선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나머지 선원 5명을 찾고 있다. 해경은 중앙·서해 해양특수구조대 19명, 경비함정 17척, 항공기 4대, 해군함정 3척, 서해어업관리단 선박 2척, 민간어선 11척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탄자니아 국적 운반선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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