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4.16 16:23

보툴리눔 톡신 국내/수출 실적 개대 이상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메디톡스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출국 확대를 위한 메인 이벤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보툴리눔 톡시 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 상승을 이어왔는데 이러한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시장점유율 회복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광고비 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현준 연구원은 “특히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도 주요 국가별로 고르게 성장하면서 1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더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지난 2월 중국 품목허가신청(BLA)에 이어 앨런간의 이노톡스 임상 개시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신규로 대만 BLA 허가 신청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수출 국가 확대 등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뉴로녹스의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수출(L/O) 협상 결과도 이르면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메디톡스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이벤트와 신규 시장 진출 기대감 가시화에 따른 정성적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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