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7 14:12
류현진 시즌 2승 <사진=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코리안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각) 류현진은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

이날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평균자책점을 2.87로 끌어내렸으며, 팀이 6-2로 앞선 상황에서 7회초 토니 신그라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류현진은 2회 헌터 렌프로에게 2루타, 크리스티안 빌라누에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 했다. 그러나 3회부터 6회까지 깔끔하게 막으며 몬스터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완벽한 제구로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무사사구 경기가 인상 깊었다.

한편, 다저스는 9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만루홈런과 맷 켐프의 3점 혼런 등을 퍼부으며 샌디에이고를 10-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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