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4.20 10:08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JTBC '썰전'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재 개헌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설명했다. 결론은 "개헌 생각이 있다" 였다.

19일 '썰전'에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나 의원에게 "자유한국당이 개헌을 하려는 건지 아닌 건지 굉장히 모호하다"며 "개헌을 당의 노선으로 추진을 하는 건지, 청와대가 개헌 하자고 하니 안 한다고 할 순 없지만 지방선거 이전에 하기 싫어 시간을 끄는 건지"라며 자유한국당의 개헌 의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나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투표를 하는 것은 부정적이다"라며 "왜냐면 지방선거 이슈가 개헌 이슈에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개헌은 꼭 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나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개헌에 대한 의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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