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2NE1 멤버였던 가수 박봄이 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 신문에 그의 나이가 거론된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젊은 축구 선수의 죽음(Young soccer player's death)'이라는 제목의 박봄 친구 사건 기사가 게재됐다. 이는 2000년 10월 7일자 미국 메인주 현지 신문으로 유소년 축구팀에서 일어난 사고로 한 어린 선수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이다. 

해당 신문은 1998년 한국 출신의 축구 선수 제니 박(박봄)이 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야기도 다뤘다.

포털사이트에 나와있는 박봄 나이는 1984년 3월 24일생이다. 그러나 1998년에 고등학생이면 프로필상 나이와 맞지 않는다. 또 MBC 'PD수첩'에서 공개한 암페타민 밀수입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2010년 박봄은 31살이다. 2018년이면 39살(1980년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