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26 15:24

디젤은 '유로6' 충족...가격 2815만~3635만원

기아자동차의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마스터는 기존 R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에만 적용됐던 8단 자동변속기를 R2.0 디젤 등 전 모델에 확대 적용했으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장착해 주행성을 높였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전달 효율성이 높아 저단에서는 발진‧가속 성능이, 고단에서는 연비의 향상성이 높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또 R2.0과 R2.2 디젤 엔진에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 시스템은 요소수 탱크의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후처리 장치다.

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RCC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석 승객 알림(ROA),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 등을 적용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속도 조절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자동 세차장 뷰 지원,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를 탑재했고, 5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8인치 UVO 3.0 내비게이션 등도 갖췄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전용 하이그로시 기어노브, 반펀칭 스티어링 휠, 8인치 UVO 3.0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가죽시트 등도 더해졌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2.0 디젤 모델이 2840만~3580만원, 2.2 디젤 모델은 2895만~3635만원, 2.0 터보 가솔린 모델이 2815만~30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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