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4.26 16:34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 감소한 4498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1943억원43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658억6900만원으로 38.9%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3194억원)보다 4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1686억원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1분기 매출은 6조45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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