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26 18:08

면적 1339㎡ 규모, 상위 0.5%고객 휴게 공간…100억 투입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오는 27일 문을 여는 '스타라운지 LVIP 글로벌 라운지'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명동 본점에 VIP 고객전용 휴게 공간인 ‘스타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적 1339㎡규모의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는 구매액 상위 0.5%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휴게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은 약 5개월 동안 총 100억원을 들여 스타라운지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라운지는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국적에 따라 4개의 공간(LVVIP 글로벌 라운지, LVVIP 차이나 라운지, LVIP 글로벌 라운지, LVIP 차이나 라운지)으로 나눠진다.

각 라운지에서는 국적별 VIP 통역·의전 서비스와 국적별 인기 브랜드 초청행사를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총 좌석 수는 191석으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예측했다.

이와함께 스타라운지의 내부 벽면에는 5개의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가 상영된다. 세계적 그래픽 디자이너 ‘장 줄리엔’, 중국 예술가 미아오 샤오춘,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등이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 이용 고객을 위한 ‘길리안 초콜릿 카페’와 최상급 VVIP 고객들만을 위한 ‘퍼스널 쇼퍼룸’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객 미팅룸’도 운영된다. 

다음달 17일에는 스타라운지에서 외국인 VIP 고객 200명과 함께 배우 이준기와 2PM 찬성의 팬미팅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당일 구매 고객에게 스타라운지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600불, 800불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LVIP 글로벌 라운지, LVVIP 글로벌 라운지 이용권과 함께 길리안 초콜릿 카페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평일 400불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LVIP 라운지 당일 이용권과 길리안 초콜릿 카페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를 이용하는 VIP 고객에게는 숙박·여행·헬스 등의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호텔 제주의 로얄 스위트 패키지를 연중 50%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렌탈 제주 지역 렌터카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로 의료재단에서는 실버/골드/플래티넘 패키지를 상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스타라운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혜택과 품격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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