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5.01 04:06

[뉴스웍스=이수정기자]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은 수도권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를 느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남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차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그 밖의 중부내륙 일부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남해안, 제주도, 북한지역 20~5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80mm 이상)가 되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2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일(2일)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기온을 보면 서울 16~25도, 인천 14~22도, 부산 15∼20도, 대구 14∼23도, 대전 16~25도, 세종 14~25도, 광주 17~23도, 울산 13∼21도, 수원 15~25도, 춘천 13~26도, 강릉 11~18도, 청주 16~26도, 전주 16~25도, 창원 14∼20도, 제주 17∼2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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