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5.03 11:23
<사진제공=건일제약>

 

[뉴스웍스=고종관기자] 건일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KI1106’이 정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I1106은 2017년 국내에서 발매한 로수메가의 후속제품으로 건일제약의 기반기술인 연질캡슐 코팅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아토르바스타틴을 코팅함으로써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국내 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저밀도)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해외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제약기업과 대학·연구소의 공동연구 협력시스템 구축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건일제약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해외 임상1상 연구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제품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건일제약은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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