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8.05.03 16:02
3일 이필운 안양시장이 안양시청 현관앞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안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3일 오후 안양시청 현관에서  '안양가치를 두(2)배로!'를 내세우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서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및 당 관계자,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4년 시장재임기간 행정전문가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그 결과들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000억원이 넘는 시의 부채도 줄였다"며  “이제 약속했던  ‘제 2의 안양부흥’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안양가치를 두 배로 높여 제 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는데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60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안양을 △일자리와 미래가 있는 희망의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문교육도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12만개 창출 △세계적 수준의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서울(강남)-안양-인천 연결 제2경인전철 건설 및 박달역.비산역 설치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지급 및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현장학습비 지원 △청년 복합공간(창업, 쇼핑, 문화) 청년몰 설치 △어린이.노인.여성.장애인 복지 한단계 격상 △미세먼지 획기적 경감 △3개시(의왕, 군포, 안양) 통합 및 안양교도소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은 저의 고향이고 제가 삶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곳"이라며  "시민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쳐 반드시 과거 안양의 영광을 뛰어 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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