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04 11:00

1호기 완공에 이어 추가 수주

이연우(오른쪽)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와 무니쉬 진달 IEFCL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플랜트 2호기' 시공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대우건설이 31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요소비료 공장 2호기 신설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 IEFCL이 발주한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플랜트 2호기 신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 지역의 엘레메 석유화학단지에 일일 암모니아 2300톤, 요소 4000톤을 생산하는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플랜트 공사비 약 7530억원 가운데 대우건설의 시공 지분은 약 31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앞서 2012년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공장 1호기를 짓는 사업을 수주해 지난 3월 완공했다. 이 공장은 단일 호기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요소비료 생산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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