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5.11 13:06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특별사법경찰관 및 시민순출대 확대, 치안보좌관 신설 등을 통해 "삶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으며, 정부는 이를 보장해야 하지만 많이 부족하다"며 "위해환경과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자체 안전 관리 능력을 확대하고 경찰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일반 공무원에게 경찰 행정권을 부여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대폭 증원하고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에서 성공한 ‘시민순찰대’를 경기도로 확대하고, CCTV 설치 확대 등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도지사 직속으로 '치안보좌관'을 두어 경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특별사법경찰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가 시행하려는 자치경찰제를 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아울러 경기 경찰의 증원 보강 노력과 함께 교통사고, 자살예방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을 구석구석 챙기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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