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16 17:49

리니지M, 5월 30일 업데이트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 시기를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이라고 전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행사를 통해 ‘리니지M’의 향후 방향성과 PC 리니지 리마스터 계획을 밝혔다”며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을 강화하는 전략은 소수의 선별된 라인업에 기반해 장기적으로 게임 생태계를 키워나간다는 측면에서 북미의 대표 게임 기업 ‘액티비젼 블리자드’를 연상시킨다”고 분석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5월 30일 역대 최대 규모의 ‘EP. 1 블랙 플레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PC ‘리니지’에는 없는 신규 캐릭터 ‘총사’ 클래스를 ‘리니지M’에 추가할 예정”이라며 “최초로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검과 마법을 위주로 사용하는 기존 캐릭터와 차별화된다. 새로운 엔진을 적용하여 그래픽도 화려하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5월 30일에는 신규 서버 ‘아툰’도 오픈한다”며 “6월 20일에는 출시 1주년 보상 쿠폰을 지급하여, 강화 과정에서 소멸한 아이템을 복구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전 140개 서버를 통합한 전장 ‘인터 서버’를 선보이고, ‘집행검’과 ‘기르타스의 검’ 등 최상급 무기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현 주가 수준은 ‘리니지M’이 출시되기 이전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내년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등 모바일 대작 출시를 고려하면 현 주가는 매집 구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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