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8.05.17 17:48
정몽규 HDC 회장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정몽규 HDC 회장이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 타계 13주기를 맞아 포니정재단에 사재 10억원을 출연한다.

정 회장은 부친인 정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포니정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앞서 정 회장은 2015년에 123억원에 이르는 개인소유의 현대산업개발 주식 20만주를 기부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부로 설립초기 36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현재 총 579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과 단체에 수여하는 포니정 혁신상, 인문학 분야에 대한 학술지원 사업, 국내외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장학·학술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