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18 13:05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경기도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줄줄이 선언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당초 예상은 정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 최대한 사퇴시기를 늦출 것으로 내다 봤지만 정 시장은 모친상을 치른 후 지난 16일 곧바로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중앙빌딩에서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중앙당 고위 당직자 등을 비롯해 외부인 초청 없이 4개구 지역 당원들과 시민, 지지자들만 참석 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행사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며 “시장 임기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용인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재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3월 말 단수 공천을 받고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바른미래당 김상국, 민주평화당 유영욱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인다.

한편 용인시 최초의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오는 21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준비된 주요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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