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5.18 16:34
<사진제공=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군포시 산본로 329번지 경원빌딩 7층에서 정봉수 경기도바둑협회장을 만나 경기도 학생바둑 발전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바둑이 학생들의 통찰력과 직관력을 키우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레저스포츠이자 취미활동”이라며 “더불어 혁신교육의 핵심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수업’인 만큼 수업전 방과후 활동의 교육내용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경기도 학생바둑 현황과 함께 바둑축제 부활을 비롯한 학생바둑 활성화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뒤 학생바둑 저변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정봉수 회장은 “2013년에 개최됐던 경기도교육감배 학생바둑축제가 이재정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부터 맥이 끊어졌다”며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드높았던 경기도 학생바둑이 도교육청의 무관심속에 쇠락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둑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해 키우고 집중력과 사고력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건전 레저”라며 “학교수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기도 학생바둑이 바둑축제 부활로 과거 명성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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