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19 17:3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오후 2시 수원 팔달구 중부대로 녹산문고빌딩 8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용근 상임고문과 김봉식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온·김두관·안민석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정·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당 주요당직자, 당원, 지역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염 후보의 6·13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염 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혁신능력과 지방분권 시대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한걸음 더 나가겠다"며 "그 주춧돌은 바로 수원특례시 실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염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지난 민선 5기 보수의 아성인 수원에서 당선된 이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혁신에 주력해 명실상부 진보의 거점으로 거듭났다"며 "수원의 성과를 경기 남부권 후보들과 한몸이 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국민이 밭을 갈고 문재인 정부가 씨를 뿌린 대한민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8년 재임기간 동안 ▲아동·노인·여성 친화도시 ▲종합안전최고도시 ▲걸어서 10분 내 도서관 인문학도시 ▲환경이 살아있는 녹색도시 ▲사통팔달 대중교통 도시 ▲수원고등법원유치 전국 6대도시 ▲수원 군공항 이전 ▲차세대 수원 먹거리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추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사람중심 도시개발 지속가능도시 ▲세계적 관광도시 ▲UN이 인정하는 명품도시 등 수원시 발전을 위한 괄목할 만한 12개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김영진·백혜련·이재준·이기우 공동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진표 공동 선대위원장은 "수원의 압승,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평화를 만들어낼 선봉장인 염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한다"면서 "염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격자형 지하철을 유치하는 등 진정한 민주적 리더십을 가지고 시민들과 손잡고 많은 일들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염 후보 캠프측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캠프'라는 명칭에 걸맞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선거사무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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