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5.21 09:43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부부의 날'인 오늘(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의 가치를 지키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5월 21일에 돌아오는 이날은 가정의 달인 5월과 두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지정됐다. 

1995년 민간단체에서 처음으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단체를 이끈 사람은 권재도 목사였는데, 당시 한 어린이가 TV에 출연해 "나의 소원은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난 뒤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가족 시대에 가족의 중심인 부부가 화목해야 청소년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후 부부의 날은 2007년 5월 21일 처음 법정기념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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