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5.23 14:48
정나라 지휘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휘·작곡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지휘·작곡 마스터 클래스' 참가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경기필 마스터클래스는 그간 솔리스트 양성에 편중돼 온 국내 음악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휘와 작곡 분야의 미래를 키우는 음악가 육성 프로젝트다.

이번 '지휘·작곡 마스터 클래스'는 경기필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경기필 정나라 부지휘자와 북텍사스주립대 교수 홍성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경기필 지휘·작곡 마스터클래스의 지원 자격은 만 35세 미만의 국내외 지휘 및 작곡 전공자로 지난 마스터클래스 참가자도 재지원이 가능하다. 

지휘 분야 지원자는 지휘 동영상 심사를 거치게 되며, 작곡 분야는 미발표된 창작곡으로 4중주 이상의 앙상블 혹은 10분 분량의 오케스트라 편성곡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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