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9 10:3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에스이웍스는 모바일 앱 취약점 진단 서비스 ‘앱솔리드 스캔’을 출시한다. 

앱솔리드 스캔은 보안에 취약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의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해 상세 취약점 정보를 진단해 알려주는 원클릭 취약점 진단 보안 서비스다. 출시 전 개발 단계에서부터 앱 개발사들이 수시로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줘 사전에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동적, 정적 방식을 모두 채택해 기존 취약점 스캐너보다 한층 강화된 취약점 심층 분석 기능을 제공해준다.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패턴기반의 공격부터 해킹툴 등을 이용한 행위기반 공격에 대한 취약점까지 모두 분석 가능하다.

모바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에 대한 표준인 OWASP 모바일 위협을 점검 기준으로 적용해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취약점 점검 방법도 간단하다.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자 하는 앱 실행파일(APK)을 앱솔리드 스캔 사이트에 업로드 하기만 하면 앱솔리드 스캔의 상세 취약점 리포트를 통해 문제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솔리드 스캔 취약점 리포트도 기존 취약점 진단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앱의 전반적인 보안 취약점 진단 뿐 아니라 라이브러리 파일부터 디컴파일 소스 등까지 세분화해 상세하게 취약점을 리포트해준다.

에스이웍스는 이미 지난 2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국가에서 앱솔리드 스캔을 글로벌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서는 시장 최적화를 위한 로컬화를 진행해 후출시하게됐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앱솔리드 스캔을 통해 앱 개발사들이 손쉽게, 하지만 제대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가 보안위협을 최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스이웍스는 국내 총판사인 다우데이타를 통해 무상테스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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